심신자는 뚠뚠, 오늘도 뚠뚠, 열심히~ 과자를 먹네. 응? 일하라고? 싫어, 춥단 말이야. 더울 땐 더워서 일하기 싫다고 하지 않냐고? 그건 그렇지. 하지만 일은 늘 하기 싫은 거잖아? 그리고 싫은 일은 안 하는 거지? 어른으로서의 책임? 나는 어른이 아니야, 토이저러스 키드니까! "좋지 않습니다. 서류가 쌓인 게 안 보이십니까?" "안 보이눈뎅? 안 보이...
나한테는 금지어가 있어. 말한다고 천벌을 받거나 하지는 않지만, 꽤나 귀찮아지니까 가능하면 말하지 않으려고 하지. 무슨 말이냐고? 바로 '예쁘다.' 야! 엄청 곤란하다구~ 이거 일상에서 꽤 자주 쓰는 말이잖아! 말할 수 없으면, 나무젓가락이 짝짝이로 쪼개졌을 때 만큼이나 불편해! ..별 거 아니라고? 바보같은 녀석! 나무젓가락이 짝짝이면 면치기를 하기 힘들...
[최근 ○○시에서 14살의 여자 아이를 강제로 추행한 사건이..] 인간의 세계는, 너무나도 자주 바뀐다. 상식도 규칙도 몇 년이면 바뀌어 버려서 검은 것이 희게 되고, 흰 것이 검게 된다. 불합리하고 불완전한 세계다. "나리, 왜 인상을 쓰고 있어?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?" "아니, 별 것 아니란다. 뉴스에서 좀 이상한 이야기가 나와서, 신경이 쓰였을 ...
갑자기 이렇게나 추워지다니, 요번 겨울도 깜빡이를 안 키네. 깜빡이를 안 키고 끼어드는 건 3천엔의 범칙금이 부과되거든? 당장 내 통장에 입금해 둬, 시베리아 기단 녀석아! 정말이지, 왜 내 주변에는 깜빡이를 안 켜는 녀석이 이렇게나 많을까? 오늘 아침에도 그래, 내가 분명히 눈싸움을 할 때는 먼저 허가를 받으라고 했지? 심신자와의 약속, 52조잖아! 어기...
슬슬 겨울이라고 할 수 있는데, 날씨가 아직 포근하다. 좀 걱정이 되네. 작년에도 이랬다고? 겨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날이 이어지다가,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고. 시베리아 기단, 이 변덕쟁이! 그 녀석 매년 이렇다고~ 좀 더 차분해지면 좋은데, 철이 덜든 건가? 우리 집의 일인자처럼 철이 들면 좋은데. 오늘도 변함없이 성실하게 일하고 ...
시방 나는 위험한 짐승이다. 왜냐고? 세상에나~ 무려 3시간이나 간식을 먹지 못 했지 뭐야? 이 내가, 3시간이나! 설탕을 섭취하지 못 했다고! 내일은 분명 해가 서쪽에서 뜰 거야, 응. 보통 1시간 간격으로 먹는데~ 뭐,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어쩔 수 없지. 지금 한창 숨어있는 중이거든. 응? 또 컵라면 먹다가 미츠타다에게 들켰냐고? 으응, 그거보다는 좀 ...
히자마루가 싱글벙글 하고 있다. 드무네~ 평소에는 무표정이라도 미간에 주름이 있는데 말이지. 지금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구만? 그야말로 만면의 미소! 사진 찍고 싶다아~ 츙츙에 올리면 하트 100개는 그냥 받겠는데? 그런데 왜 내 허리를 안고 있는 걸까나? 그리고 손이 슬금슬금 가슴 쪽으로 움직이고 있지 않아? 성희롱? 성희롱이야? 대낮부터 성희롱하는 거냐...
오랜만(?)에 만물상에 나왔다구~ 앗, 오늘은 과자 사러 나온 거 아니야? 정말이라고, 믿어 줘! 눈에 띄면 사먹기는 할 거지만, 오늘의 목적은 따로 있다고. 바로 가을 모기의 습격을 막기 위한 모기 퇴치 아이템의 구매다! 크으~ 어째서 모기의 계절인 여름보다 더 독해진 건데? 마지막 불꽃같은 거냐? 다른 건 몰라도, 모기는 그런 열정은 필요없어! 가을은 ...
갑자기 알림이 울려서 우편함을 열어보니, 미카즈키가 있었다. 아니, 아니. 영감탱이가 들어 있었다는 게 아니야. 참고로 박스 안의 칼날도 아니야? 영감(의대)가 들어 있었다고. 왜? 오늘 뭔가 있어? 아~ 그러고 보니 오늘 월식이었지. 혹시 그것 때문인거야? 의대와 함께 편지가 들어 있었는데, 굉장히 멋진 초서체로 쓰여 있어서 읽을 수가 없었다. 번역기를 ...
"어서오세요~" "...." 야호, 초 천재 미녀 심신자야~ 천재도 미녀도 아니지 않냐고? 시끄럽네! 이럴 때는 그냥 ㄹㅇㅋㅋ라고 하는 거 몰라? 요즘 유행을 모르는구만? 나도 잘 모르지만! 바쁘니까 잔소리는 여기까지만 할까? 오늘은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서 바쁘거든. 심신자는 부업 금지 아니냐고? 아니야, 그런 규정은 없어! 뭐, 아마도 혼마루에서 나가는 ...
아침 마중을 끝내고, 이제 점심까지 느긋하게 보내볼까~ 라고 하고 있을 참이었다. 뭔가 배 안이 간지러운 듯한 기분이 들었다. 이런 느낌이 들 때는 대체로 뭔가 중요한 걸 까먹고 있을 때란 말이지. 뭘까나? 이벤트의 편성은 이미 끝냈고, 연말 계획(메뉴 정하기)도 끝냈고,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보낼 서류도 없...으아니 차! 엄청나게 중요한 걸 잊고 있었잖아...
아침에 일어났는데, 엄마가 인상을 쓰면서 돈지루를 끓이고 있으면 딱 드는 생각은 아~ 어제도 아빠가 술을 먹고 왔구나, 지. 술은 마시되 마셔지지는 말라고 하는데, 우리 아빠는 어쩐지 매번 마셔지더라구. 그 때 엄마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게 되다니, 상상도 못 했네! 나는 분명 미남에 능력있고 가정적인데다가 술담배를 싫어하는,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남자랑...
딱히 설정벌레에 씌인 것은 아니다, 단지 세크로스가 좋은 거라고 생각함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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